국립공주대, 장애예술인 창작 역량 키운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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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장애예술인 창작 역량 키운다…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무용 분야 신진 장애예술인 10명 선발… 찾아가는 교육부터 창작 발표까지 전 과정 무료 지원

  • 승인 2026-06-10 10:07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국립공주대학교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협력하여 충청권 신진 장애예술인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무용 분야 참여자를 6월 21일까지 모집합니다.

선발된 10명의 교육생은 7월부터 12월까지 기초·창작·특별 교육으로 구성된 맞춤형 무료 과정을 이수하며, 성과발표회를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첫 무대 경험과 수료증을 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장애 특성을 고려한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구축하고 포용적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포스터 (1)
국립공주대학교가 운영하는 '2026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대학연계과정(무용 분야)' 참여자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국립공주대학교 제공)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추진하고 국립공주대학교가 운영하는 '2026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대학연계과정(무용 분야)'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예술인의 예술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국립공주대학교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장애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진 장애예술인을 발굴해 전문 무용교육과 창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을 위해 지역 장애인 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무용교육'을 운영해 교육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립공주대학교 무용학과는 국내 최초로 장애무용 전공을 개설·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자의 신체적·감각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기초교육 ▲창작교육 ▲특별교육 등 3단계로 구성된다. 기초교육은 충청권 장애인 기관을 직접 방문해 참여자의 움직임과 표현 가능성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창작교육에서는 참여자의 감각과 경험을 예술적 표현으로 발전시키는 창작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특별교육에서는 지역 교류 워크숍과 공연 관람, 개인 프로필 제작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 경험과 현장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과정 마지막에는 성과발표회를 열어 참여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창작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전문 예술인으로서 첫 무대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교육 과정에는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교육 보조 인력이 배치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6월 2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신진 장애예술인으로 활동 경력 3년 이내이거나 경력이 없는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지역 기관 방문형 기초교육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국립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전체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국립공주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예술인의 전문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연예술 분야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포용적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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