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홍성서 ‘퇴근길 직무연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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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홍성서 ‘퇴근길 직무연수’ 성황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초청 특강… 현장 찾아가는 연수로 교원 만족도 높여

  • 승인 2026-06-10 10:09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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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이 진로융합교육원에서 홍성·예산 지역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퇴근길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 제공)
충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9일 진로융합교육원에서 홍성·예산 지역 교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퇴근길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퇴근길 직무연수는 현장 교원들의 호응이 높았던 주제의 강연을 권역별 거점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현장 밀착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근무 시간과 지리적 여건 등으로 연수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원거리 지역 교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는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현 카이스트 문술미래대학원 교수)이 초청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교원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는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이어졌다.

참석한 교원들은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교육의 본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사와의 대면 소통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 퇴근길 직무연수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연수원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주제 선정과 우수 강사 초청을 통해 현장 중심 연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연수는 이번 홍성·예산 권역을 시작으로 천안(2회), 공주·부여, 보령·서천, 아산, 서산·태안, 논산·계룡, 당진, 금산 등 충남 9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류양걸 미래연수부장은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이동 부담을 덜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깊이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수준 높은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원 역량 강화와 학교 교육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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