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인문학 공간 활용한 참여형 청렴교육 첫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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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인문학 공간 활용한 참여형 청렴교육 첫 시도

  • 승인 2026-06-10 13:3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청렴 공동체 정원(단체)
여주시 청렴 공동체 확대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공직자 청렴교육 방식을 기존 강의 중심에서 체험과 성찰 중심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시는 9일 강천면 일원에서 부서별 청렴리더를 대상으로 공직윤리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인문학 공간인 여백서원과 협력해 마련됐으며, 공직자들이 스스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직 내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47명의 청렴리더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백서원 설립자인 전영애 교수는 공직윤리와 선비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 교수는 독일 문호 괴테의 삶과 철학을 사례로 소개하며 공직자가 갖춰야 할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설명했다.

또한 사회와 타인을 향한 진정성 있는 관심이 청렴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교육은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공동체 정원 조성 활동과 서원 탐방, 자기 성찰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일상 업무 속에서 놓치기 쉬운 공직 가치와 윤리 의식을 되새겼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렴도 향상을 시정 운영의 주요 과제로 추진해 2022년부터 청렴리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성찰형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청렴정책의 범위를 넓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환경 조성에 지속 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여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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