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공간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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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공간 본격 운영

  • 승인 2026-06-10 14:3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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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린이 물놀이장 7곳 개장 (사진=하남시 제공)
여름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하남시가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 공간을 마련한다. 단순한 놀이시설 개방을 넘어 냉방시설 확충과 교통 편의 개선, 장애아동 맞춤 프로그램까지 더해 가족 중심의 여름 여가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달 말부터 지역 내 공원 7곳에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영유아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장소는 미사권역과 위례·풍산권역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원들로 구성됐다. 시설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운영되며 일정 시간 가동 후 휴식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관리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평일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일정을 확대한다.

올해는 이용객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환경 개선이 눈에 띈다. 물놀이 공간 주변 공원 주차장의 무료 이용 시간을 한시적으로 늘려 차량을 이용하는 가족들의 편의를 지원한다.

또한 일부 공원에는 미세 물안개를 분사하는 냉방장치를 추가 설치해 폭염 속에서도 보다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준비했다.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별도 체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해당 일정에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일반 이용객의 출입을 제한한다.

시설 이용 방식은 공원별로 차등 적용된다. 일부 시설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시설은 현장 방문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집중호우나 수질 이상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시는 개장 전부터 시설 점검과 시운전을 진행해 왔으며, 관계 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한 안전 점검도 완료했다. 운영 기간에는 안전요원 배치와 정기적인 수질 검사, 시설물 관리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힘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여가 공간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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