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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을 맞아 만개한 ‘단양강변 장미터널’에서 관광객들이 붉은 장미꽃 사이를 걸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사진=단양군) |
단양군은 장미터널의 계절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단양읍 장미터널 일원에서 '장미길의 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 제공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미터널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지역 상가와 먹거리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관광객 소비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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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장미 물결로 물든 단양강변」(사진=단양군) |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준비된다. 대형 새총 쏘기와 '꽝 없는 뽑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인형과 마그넷, 손거울 등 300여 개의 경품이 제공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오미자 시음 행사와 함께 부침개, 도토리묵무침 등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공동체 가치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규진 단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장미터널을 찾는 많은 분들이 단양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준길 단양읍장은 "장미터널이 계절 관광명소를 넘어 지역경제와 주민 참여를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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