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공사, 관광으로 인구소멸 위기 넘는다

  • 충청
  • 충북

단양관광공사, 관광으로 인구소멸 위기 넘는다

체류형 관광 확대·관광자원 연계 강화 추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기반 마련…공모사업·공동마케팅 확대 기대

  • 승인 2026-06-11 08:3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관광공사는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산업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체류형 관광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전역을 잇는 순환형 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등 중앙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 형태를 숙박과 소비가 동반되는 체류형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단양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만들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입니다.

보도 6) 한국관광공사 방문(2)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가운데 왼쪽)과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 및 인구소멸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관광공사)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단양관광공사가 관광산업을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관광객 유입 확대를 넘어 지역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체류형 관광 정책을 강화해 인구감소지역이 직면한 한계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 곳곳에 흩어진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흐름으로 연결해 방문객들이 단양 전역을 경험할 수 있는 순환형 관광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계와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을 모색했다.

단양관광공사는 앞으로 중앙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강화하고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당일 방문 중심의 관광 형태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비롯한 주요 관광거점과 지역 문화·체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넓히고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지방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방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단양관광공사와의 협력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관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관광은 단순히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단양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머무르고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중앙기관과의 협력, 콘텐츠 경쟁력 강화,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단양 관광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지난해 출범한 단양군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관광시설 운영과 관광 진흥사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며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3.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4.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5.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1.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2.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3.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보행친화도시라더니… 세종 도심 보도블록 관리 `허술`

보행친화도시라더니… 세종 도심 보도블록 관리 '허술'

'보행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정작 도심 내 보도블록 관리에는 소홀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1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보행친화도시 세종을 위한 보도 안전 및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세종은 지금, 걷고 싶은 도시로 향하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담동 먹자골목의 보도블록 파손과 단차 등 열악한 보도 환경의 실태를 꼬집었다. 실제 세종시의 '영조물 손해배상 공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 첫 'Ready korea' 훈련…"열차 탈선에 항공유 폭발"

세종지역에서 처음으로 범정부 합동 복합재난 훈련 '레디 코리아'(Ready korea)가 실시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열차 탈선과 이에 따른 폭발·누출 사고를 전제로 훈련이 진행됐는데,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지역 내 첫 범정부 대응체계 점검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기관과 세종시, 세종소방본부, 세종경찰청, 세종충남대병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32사단 등 2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2023년 경기 성남 율현터널 고속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