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따뜻한 환영', 서산 오산초, 신입생 등교 100일 감동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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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따뜻한 환영', 서산 오산초, 신입생 등교 100일 감동 축하

학생회 주관 백일잔치 열려, 1학년·유치원생 위한 사랑의 떡 나눔
손편지 낭독에 감동 물결, 배려와 존중 살아있는 학교문화 눈길

  • 승인 2026-06-13 06: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오산초등학교 학생회는 신입생들의 등교 100일을 맞아 직접 기획한 축하 행사를 열고, 전통 백일잔치의 의미를 담은 떡과 손편지를 전달하며 후배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선배들이 후배의 성장을 응원하고 후배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학생 주도형 활동으로 진행되어, 학교 공동체 내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2. 서산 오산초, 선배들의 내리사랑
오산초등학교는 10일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한 1학년 학생 4명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을 위한 '등교 100일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오산초 제공)
서산 오산초등학교가 신입생들의 등교 100일을 맞아 선배들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담긴 특별한 행사를 열며 훈훈한 학교 공동체 문화를 보여줬다.

오산초등학교는 10일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한 1학년 학생 4명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을 위한 '등교 100일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학생 주도형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학생회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통 백일잔치에서 착안한 축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기의 건강과 무탈한 성장을 기원하며 백일떡을 나누던 우리 전통문화 의미를 되새기며 선배들이 직접 준비한 '백일 떡'을 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학교에 잘 적응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함께 즐겁게 생활하자"는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정을 나눴다.

특히 축하 자리에서는 학생회장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낭독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회장은 편지를 통해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가 되어주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의 축하에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병설유치원 원아들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한 신입생은 "선배들이 떡도 주고 편지도 읽어줘서 정말 기뻤다"며 "학교에 오는 게 더 좋아졌다"며 "형·누나들이 응원해줘서 앞으로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하 자리를 넘어 선후배 간 배려와 존중,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인성교육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동 교장은 "학생회가 스스로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를 준비한 모습이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작은 학교이지만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문화가 살아 있는 오산초만의 장점이 잘 드러난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사랑과 관심으로 지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초등학교는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앞으로도 선후배 간 존중과 배려 문화 확산, 학생 주도 공동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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