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화대 활성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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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화대 활성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 승인 2026-06-11 14:34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해커톤
전남 강진군이 옛 성화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최근 진행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옛 성화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간 개최하고, 미래성장기업 15개팀을 후속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환경 보호·탄소 저감, 친환경 식품, 신기술 개발 등 미래 산업분야의 전국 3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소재 기업부터 전남지역 기업까지 다양한 지역과 업종의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강진군과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대회 1일차에는 분야별 전문 멘토단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실시했다. 멘토단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의 차별성,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진단하고, 기업별 맞춤형 진단보고서를 작성했다. 해당 보고서는 향후 기업 성장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일차에는 멘토링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참가팀들이 사업계획을 보완한 후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강진군 자원 연계 및 실증 가능성, 강진 이전 의지 및 성화대 입주 계획, 강진군·전라남도 공공기관과의 협업 가능성 등을 중점 평가했다.

평가결과 상위 3개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라운디드케이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탄소중립 펠티어 소자와 공기역학기술이 적용된 무냉매·친환경 급속 냉동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술 혁신성, 강진군 농수산업, 탄소중립 기여도와의 연계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아울러 발표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후속지원을 받을 최종팀 15개팀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추후 (재)전라남도 환경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출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실증 연계, 네트워크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해 강진형 미래성장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강진군과 창업기업이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들이 강진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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