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제교육원, 중등 영어교사 영국 현지 연수 운영…한국문화 알리기 나서

  • 충청
  • 공주시

충남국제교육원, 중등 영어교사 영국 현지 연수 운영…한국문화 알리기 나서

영국 중등학교서 한국문화 소개·수업 실습 진행
현지 교육과정 체험 통해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

  • 승인 2026-06-14 15:5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충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도내 중등 영어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영국 치체스터대학교와 현지 중등학교에서 4주간의 국외 심화연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수 참여 교사들은 현지 수업 참관과 한국 문화 소개 수업을 통해 영어 교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국 학생들과 공동 과제를 논의하며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국제적 교육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의 영어 교육 질을 향상시키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ㅇㅇㅇㅇㅇ
영국 치체스터 지역 중등학교를 방문한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 참가 교사들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영어로 소개하며 교육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충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도내 중등 영어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6 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의 국외과정을 영국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과정은 영국 치체스터대학교와 현지 중등학교를 중심으로 4주간 진행되며, 중등학교 수업 참관을 비롯해 한국문화 소개 수업, 이중언어교육, 외국어로서의 영어(EFL) 교수 전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영국 치체스터 지역의 식스 오미스턴 빌리지스, 펠팜 커뮤니티 칼리지, 셀시 아카데미, 세인트 필립 하워드 가톨릭 스쿨 등 4개 중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영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한국 전통놀이와 태극기, 찜질방 문화, 한식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한국과 영국의 문화를 비교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 이를 통해 영어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다.

또한 양국 학생들이 학교생활 개선과 환경보호 등 공동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며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시민교육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 학생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ㅇㅇㅇㅇㅇ
영국 치체스터 지역 중등학교를 방문한 충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중등 영어교사 심화연수 참가 교사들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영어로 소개하며 교육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식스 오미스턴 빌리지스의 한 학생은 "한국과 영국의 음식문화를 비교하는 수업을 통해 서로 다른 줄만 알았던 문화 속에 공통점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고, 앞으로 직접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영국의 교육 시스템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 같은 교육 교류가 지속돼 더욱 풍성한 교육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일 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는 글로벌 교육자로서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어권 현지에서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국제적 교육 역량을 한층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도 연수 성과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1.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2.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3.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4.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