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4년 이어온 경정의 발자취…올림픽 유산 국민 레저 공간 활용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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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4년 이어온 경정의 발자취…올림픽 유산 국민 레저 공간 활용 '톡톡'

공익기금 조성·건전 레저문화 확산 시민과 함께 성장

  • 승인 2026-06-15 06:3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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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조정경기장 완공 항공 촬영 (사진=경기도청 제공)
1988 서울올림픽 조정 경기장으로 사용해온 하남 미사리 경정장이 수상 레저 스포츠 경정장으로 탈바꿈 한지 올해 24년을 맞으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88 올림픽을 마친 이후 2002년 6월 18일 국내 유일의 수상 모터 스포츠 경주장으로 활용하며 국민 레저 스포츠 시설로 운영해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6월 18일 출범 24주년을 맞는 경정장은 공익사업과 수상레저 문화 확산, 올림픽 시설 활용 세 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공공 스포츠 사업을 지속해 왔다.

특히 미사 조정경기장은 올림픽 이후 시민 친화형 체육공원으로 개방됐지만,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활용도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조정호를 활용한 경정사업을 도입했고, 수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02년 정식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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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18일 첫 개장 24주년 맞아 (사진=경륜경정 총괄본부 제공)
경정의 특징은 수익이 사회에 환원된다는 점이다. 사업을 통해 조성된 재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방재정 등에 활용되며 생활체육 활성화, 전문선수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스포츠 산업 발전 등 다양한 공익 분야에 투입되고 있다.

경정 수익은 미사경정공원 운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원 시설 관리와 환경 정비, 안전 운영 등에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130만㎡ 규모의 미사경정공원은 평일과 주말의 모습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평일에는 경정 경주가 열리고 카누, 펜싱, 마라톤 등 각종 종목 선수들의 훈련이 진행되는 스포츠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고, 전국 단위 조정·카누 대회와 장애인 체육행사 등이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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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경정공원 겹벚꽃길 수도권 대표 시민 휴식 공간 (사진=경륜경정 총괄 본부 제공)
또한 주말에는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변신해 축구장과 운동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여기에 더해 조정호 주변 순환코스는 걷기 행사와 마라톤 대회 등 생활체육의 장으로 사용되며, 봄철 겹벚꽃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수도권 대표 나들이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24년 동안 쌓아온 경정 선수들의 기록도 적지 않다. 현재까지 273명의 선수가 경정 무대를 거쳐 갔으며, 137명이 현역으로 활동 중하고 있다. 이중 김종민 선수는 국내 최초 통산 600승을 달성했고, 심상철 선수는 최단기간 500승과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남겼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과 공익기금 확충, 시민 친화적 공원 운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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