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공포 ‘포트홀·수막현상’ 원천 차단… 충북도, 36억 투입 도로 대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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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공포 ‘포트홀·수막현상’ 원천 차단… 충북도, 36억 투입 도로 대정비

여름철 우기 대비 도내 지방도·위임국도 노후 구간 선제적 ‘아스팔트 전면 수술’
청주·단양·영동·옥천 등 본소·지소 총동원… 장마 본격화 전 조기 완공 목표 적극 행정

  • 승인 2026-06-15 07:55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포트홀 및 노면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총 36억 원 규모의 도로포장 정비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노후 구간 보수와 긴급 소파보수를 통해 수막현상에 따른 대형 사고를 방지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장마 시작 전 모든 공정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빗길 교통사고를 차단하고 쾌적한 통행 여건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소파보수 작업 1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소파보수 작업.(사진=충북도 제공)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여름철 장마철마다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 꼽히는 '포트홀(도로 파임)'과 노면 침하를 막기 위해 충북도가 대규모 재원을 투입해 선제적인 도로 대개조에 나선다.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도내 지방도 및 위임국도의 노후·파손 구간을 대상으로 총 36억 원 규모의 '여름철 대비 도로포장 정비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마철 다량의 빗물이 아스팔트 틈새로 스며들어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도로 침하와 균열을 사전에 차단하고, 타이어 휠 파손 및 급격한 차선 이탈로 인한 대형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선 9기 충북도의 핵심 도민 안전 대책이다.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아스팔트 표면이 떨어져 나가는 포트홀이나 노면 패임 현상은 단순한 통행 불편을 넘어 물웅덩이를 형성, 차량 주행 시 타이어가 물 위에 뜨는 수막현상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수막현상이 발생하면 차량의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1.5배 이상 길어져 연쇄 추돌 사고 등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총 36억 원의 예산을 ▲노후 포장도 보수(28억 원)와 ▲지방도 긴급 소파(小破·국부적 파손) 보수공사(8억 원)로 신속히 양분해 현장에 투입한다.

우선 도로 전반의 내구성을 복원하는 '노후 포장도 보수'를 위해 본소 15억 원, 북부지소 9억 원, 남부지소 4억 원을 각각 배정했다. 주요 메스 집도 구간은 청주시 고은도로 외 1곳(4.5km)를 비롯해 단양 동대도로(7km), 영동 조동도로(0.8km), 옥천 합금도로(3.2km) 등 도내 상습 불량 도로 4개 축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중부권 핵심 지역인 청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권역 내 약 50개 스폿을 대상으로 '지방도 긴급 소파보수공사'를 톱니바퀴처럼 병행한다. 이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게릴라성 포트홀과 국부적 균열 등 소규모 파손 부위들을 장마 구름이 몰려오기 전 속전속결로 메울 계획이다.

사업소는 이번 정비가 도민 체감형 안전 행정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장마철이 본격화되기 전 모든 주요 공정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영훈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도로는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은 물론 지역 경제와 산업 활동을 실핏줄처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노후 도로에 대한 꼼꼼한 포장 정비와 소파 보수 사업을 적기에 완벽히 추진해 장마철 포트홀 발생을 뿌리 뽑고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써, 도민들과 충북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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