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쪽마늘빵부터 전통 고추장까지", 음암중 학생들, 손으로 배우는 진로체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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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쪽마늘빵부터 전통 고추장까지", 음암중 학생들, 손으로 배우는 진로체험 '호응'

제과제빵·전통음식 전문가와 함께한 실무형 직업체험, "미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 승인 2026-06-15 22:1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 음암중학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과제빵 및 전통음식 만들기 등 실무 중심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학생들은 서산 육쪽마늘빵과 고추장을 직접 제조하며 직업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발효와 숙성 등 음식에 담긴 과학적 원리와 지역 식문화의 가치를 학습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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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음암중, '체험으로 만나는 직업 세계' 직업인 실무 체험활동 모습(사진=음암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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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음암중, '체험으로 만나는 직업 세계' 직업인 실무 체험활동 모습(사진=음암중 제공)
충남 서산 음암중학교(교장 백희현)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무형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암중학교는 12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실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요리 분야 직업군을 중심으로 제과제빵사와 전통음식 전문가 체험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실제 재료를 다루고 음식을 만드는 실습 중심 활동에 참여하며 직업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제과제빵사 체험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서산 육쪽마늘을 활용한 '육쪽마늘빵 만들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제과제빵사의 역할과 수제 빵 제조 과정, 반죽과 발효 원리 등을 배우며 직접 빵을 완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레시피가 접목되면서 학생들은 지역 먹거리의 가치와 식문화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일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빵 반죽부터 굽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협동심과 집중력을 키웠고,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완성하며 큰 성취감을 나타냈다.

전통음식 전문가 체험에서는 국산 재료를 활용한 고추장 만들기와 전통 식문화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추장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재료의 특징과 발효 과정을 배우고, 완성된 고추장을 활용해 떡볶이를 만드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조리 체험을 넘어 기후와 장맛 문화의 관계, 발효와 숙성의 차이,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 등 음식 속에 담긴 과학과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며 협동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직접 빵을 만들어보니 제과제빵사의 어려움과 보람을 알게 됐다", "발효와 숙성의 차이를 배우면서 음식에 담긴 과학 원리가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희현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현장 중심 진로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암중학교는 학생 참여형 진로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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