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함께한 부부, 다시 설렘을 입다", 서산시가족센터 부부의 날 행사 감동

  • 충청
  • 서산시

"30년 함께한 부부, 다시 설렘을 입다", 서산시가족센터 부부의 날 행사 감동

리마인드 웨딩, '두 번째 허니문', 중장년 부부관계 회복·가족행복 문화 확산

  • 승인 2026-06-15 22:3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족센터는 부부의 날을 맞아 결혼 30년 이상 된 지역 부부 30명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과 기념식, 전주 한옥마을 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헌신해 온 중장년 부부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관계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센터 측은 건강한 부부관계가 행복한 가정의 시작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clip20260615222948
서산시가족센터는 결혼 30년 이상 된 지역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 '평생동행, 다시 쓰는 부부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615223051
서산시가족센터는 결혼 30년 이상 된 지역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 '평생동행, 다시 쓰는 부부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족센터가 부부의 날을 맞아 마련한 중장년 부부 대상 특별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며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의 의미를 더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최근 결혼 30년 이상 된 지역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 '평생동행, 다시 쓰는 부부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중장년 부부들에게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돌아보고 부부 관계를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서산시에 거주하는 결혼 30년 이상 부부 3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기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일정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다시 입고 결혼 당시의 추억과 설렘을 떠올리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오랜 시간 자녀 양육과 생계에 집중하느라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사진 속에 담아내며 참가 부부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지난 5월 21일 부부의 날에는 기념식과 모범부부 표창, 화합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로를 존중하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온 모범부부들이 표창을 받았으며, 부부 간 소통과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함께 웃으며 오랜 시간 쌓인 정과 신뢰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일정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 '두 번째 허니문'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 부부들은 전통문화 체험과 한옥마을 관광, 부부 대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미뤄왔던 부부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겼다.

전주의 고즈넉한 한옥길을 함께 걸으며 서로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추억을 쌓는 모습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남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곤·조○숙 부부는 "결혼 후 가족을 위해 살아오느라 정작 부부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다시 이해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전주에서 함께한 두 번째 허니문은 평생 기억에 남을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오랜 시간 서로를 지지하며 살아온 부부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다시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부부관계는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지역사회의 출발점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가족교육과 부모교육,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가족친화 문화 조성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들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3.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4.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5.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1.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형소법 개정에 대전경찰 수사인력 64명 증원… 인력재배치 수준·지역 여건 반영 안됐다는 지적 계속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