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상담 배우고 우정도 쌓았다, 서산·광명 청소년 또래상담자 연합캠프 성료

  • 충청
  • 서산시

AI 상담 배우고 우정도 쌓았다, 서산·광명 청소년 또래상담자 연합캠프 성료

4년째 이어온 교류협력 결실, 상담 역량 강화 및 지역 청소년 네트워크 구축

  • 승인 2026-06-15 22: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와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또래상담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교류 연합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AI 활용 상담기법 교육과 실제 사례 공유를 통해 상담 역량을 높였으며,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과 문화 체험 활동을 즐기며 지역 간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강한 또래문화 확산과 청소년들의 심리적 성장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clip20260615223400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안성 너리굴엄마청소년수련원에서 '2026년 서산시-광명시 또래상담연합회 지역교류 연합캠프'를 개최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광명시 또래상담연합회와 함께 운영한 지역교류 연합캠프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안성 너리굴엄마청소년수련원에서 '2026년 서산시-광명시 또래상담연합회 지역교류 연합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또래상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소통을 통해 상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또래상담자로서의 전문성과 공감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산시와 광명시는 지난 4년간 지속적인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올해 더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연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양 지역 청소년 또래상담자와 지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지역 간 우정을 다지고 상담 활동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첫날 일정은 안전교육과 연합회장 발표를 중심으로 한 개회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어 단국대학교 홍은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또래상담 슈퍼비전 및 AI를 활용한 상담기법'을 주제로 심화교육을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들은 최근 상담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기법과 실제 상담 사례를 접하며 변화하는 상담 환경과 전문 상담 역량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래상담자들은 교육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경험한 고민과 사례를 공유하며 상담자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플레이존 교류 활동과 야간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간의 어색함을 허물고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로의 학교생활과 상담 활동 경험을 나누며 또래상담자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함께 웃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웠다.

둘째 날에는 너리굴엄마청소년수련원 자체 프로그램인 '예술과의 만남' 체험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조별 사례 발표와 소감 나눔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또래상담자로서 성장한 자신들의 모습을 공유했다.

한 학생은 "다른 지역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상담 활동 경험을 공유하면서 또래상담자로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AI를 활용한 상담 교육도 매우 흥미로웠고 앞으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인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연합캠프가 두 지역 청소년들이 또래상담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또래문화를 이끌고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대표전화(041-669-2000)를 통해서도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첫 충남권 열대야주의보 발표… 보령·부여·논산 등
  2. ‘미 장병 428명 전사’ 세종 개미고개 6·25격전지 추모제 개최
  3. 대전 대덕구 청사 부지 매각 작업 본격화…올 하반기 감정평가
  4. '핵테온 세종' AI·사이버보안 협력 중심축으로 우뚝
  5.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1. SK하이닉스 약세 마감...외인이 가장 많이 던졌다
  2. 천안아산범방, 신규위원 위촉장 전수식 및 희망나비학교 장학금 전달식 개최
  3. 상명대 조혜정 박사과정생,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4. 2026년 3분기 충남북부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상승...회복세는 제한적
  5. 천안법원, 흉기 들고 다니며 불안감 조성한 30대 남성 '징역 10월'

헤드라인 뉴스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7월31~8월2일, 준비 순항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7월31~8월2일, 준비 순항

옥천군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제17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20여 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농특산물 판매와 전시, 체험행사는 물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 개막공연에는 장민호, 홍지윤, 신성, 최수호가 출연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가요제에서는 KCM과 솔지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마지막 날 피날레..

지역 정치권과 원팀 협력… `행정수도 세종` 속도낸다
지역 정치권과 원팀 협력… '행정수도 세종' 속도낸다

세종시가 지역 정치권과의 '원팀 협력'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경제 자족도시 실현이라는 양대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 김종민 국회의원(세종갑·산자중기위·무소속)은 조상호 세종시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위한 적극적 뒷받침을 약속하는 동시에, '백만세종 5대 비전'을 제안해 관심이 모아진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인수위원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시 인수위 활동보고와 함께 행정수도특별법 입법대응 방안, 2027..

체육 입시 사교육 부담 줄인다…진학 지원 프로그램 운영
체육 입시 사교육 부담 줄인다…진학 지원 프로그램 운영

체육계열 대학별 전형 정보부터 실기 점검, 선배와의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진학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전교육청은 11일 대전대학교 MACC센터에서 '제4회 대전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전지역 47개 고등학교 학생 350여 명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계열 입시 과정에서 학생들이 정확한 진학 정보를 얻고 자신의 실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현재 지역 내 7개 학교를 체육계열 진로진학 거점학교로 지정해 관련 프로그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불법 주차 차량 피해 중앙선 침범 ‘아찔’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