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관 청소부터 금메달 쾌거까지" 서산 교육가족, 지역사회 밝히는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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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 청소부터 금메달 쾌거까지" 서산 교육가족, 지역사회 밝히는 '따뜻한 동행'

청렴·봉사·장애학생 도전정신 빛난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공동체 가치 실현 앞장

  • 승인 2026-06-16 00:1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과 교육가족들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장마철 대비 환경정화와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방과후학교 강사들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하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교육 환경 조성에 힘썼습니다. 한편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11년 만에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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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서산교육행정나눔회, 장마철 대비 배수관 청소 봉사활동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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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서산교육행정나눔회, 장마철 대비 배수관 청소 봉사활동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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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대상 청렴연수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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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충남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서산지역 장애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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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충남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서산지역 장애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교육현장에서 나눔과 청렴, 도전의 가치가 함께 빛났다. 서산교육지원청과 교육가족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부터 청렴문화 확산, 장애학생 직업역량 강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3일과 15일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청렴연수,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참가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서산교육행정나눔회 회원들은 13일 오전 동문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장마철 대비 배수관 청소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동행', '서산 활빈당'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서산교육행정나눔회 회원과 가족 15명을 포함한 총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나라사랑기념탑 주변과 어린이공원 내 배수관(그레이팅)을 열어 내부에 쌓인 낙엽과 오물 등을 제거하며 장마철 침수와 역류 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봉사는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나라사랑기념탑 6·25 참전비 앞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현만 서산교육행정나눔회 총무팀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고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교육행정나눔회는 2007년 결성된 이후 주택환경개선, 장학금 기탁,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어 15일에는 서산교육지원청 어울림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온돌봄·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청렴 연수가 열렸다.

이번 연수는 온돌봄·방과후학교 운영 과정에서의 부패 예방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민식 장학사가 '정직한 일상에서 싹트는 청렴'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 참석자들은 ▲정직한 청구 ▲공정한 사랑 ▲상호 존중 등 청렴 실천 원칙을 공유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함께 다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온돌봄·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강사들의 청렴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당진꿈나래학교에서는 '2026 충남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가 열려 서산지역 장애학생들의 뜨거운 도전 정신이 빛났다.

이번 대회에는 서산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 10명이 참가해 제품포장,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로보트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학생들은 대회를 앞두고 수개월간 반복 연습과 훈련을 이어오며 기술 향상뿐 아니라 자신감과 성취감도 함께 키워왔다.

특히 특수학급 부문에서는 서산중앙고 학생 4명과 서산고 학생 1명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서산지역 특수학급 학생들이 11년 만에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값진 결실을 이뤄냈다.

또 특수학교 부문에서도 2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직업 역량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생소한 분야인 '로보트론' 종목에도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스스로 개척해 눈길을 끌었다. 낯선 기술을 익히기 위해 반복 연습을 이어간 학생들은 결과를 떠나 도전 자체만으로도 큰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히 도전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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