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건설현장 긴급 점검 나선 서산시 "근로자 생명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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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건설현장 긴급 점검 나선 서산시 "근로자 생명 지킨다"

대형 공사장 15곳 특별 안전점검, 온열질환 예방·휴게시설 운영 확인

  • 승인 2026-06-16 16:1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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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6월 30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 15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서며 건설 근로자 보호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시는 6월 30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 15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건설현장 근로자의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장시간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폭염 대응 체계와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폭염 대응 작업계획 수립 여부 ▲무더위 시간대 작업 조정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및 그늘막 설치 상태 ▲냉수·냉방장비 비치 여부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에 나설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도 함께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점검 대상인 대형 건축공사장 15개소 외에도 관내 일반 건설현장 199개소에 폭염 대응 홍보물을 추가 발송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하도록 지도하고, 근로자 안전에 중대한 위험이 우려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와 시설 개선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현장 온열질환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산시는 선제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동식 서산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 강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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