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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김예지 선수가 15일 단양 사격테마파크를 찾아 단양고등학교 사격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선수는 후배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과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사진=단양군) |
김 선수는 지난 15일 단양 사격테마파크를 방문해 단양고등학교 사격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별 코칭을 진행했다. 세계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전하며 후배들의 기량 향상과 동기 부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해설위원 활동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선수로 국제무대를 누볐던 김예지는 이번 대회에서 해설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단양 출신인 김 선수는 단양중학교를 졸업한 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격 선수로 성장했다. 국제대회와 올림픽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내 사격계의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훈련장에서는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실전 조언이 이어졌다. 김 선수는 선수들의 사격 자세와 집중력, 호흡 조절, 방아쇠 조작 등 세부 기술을 직접 점검하며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수했다. 기록 경쟁의 부담을 이겨내는 심리 관리 방법과 슬럼프 극복 경험도 함께 들려주며 후배들의 공감을 얻었다.
단양고 사격부 선수들은 국가대표 선배의 지도를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 국제대회를 경험한 선배의 조언이 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 선수는 "사격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고향의 응원과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아시안게임에서는 해설위원으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지만 언제나 단양 사격을 응원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더 큰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돕겠다"며 "사격의 매력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해설위원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사격계는 김 선수의 방문이 지역 유망주들에게 큰 자극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선배의 경험이 후배들에게 꿈과 목표를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단양 사격연맹 관계자는 "김예지 선수가 바쁜 일정에도 고향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 준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격 꿈나무 육성과 선수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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