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 물 산업 육성 신성장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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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 물 산업 육성 신성장 전략 모색

  • 승인 2026-06-16 13:29
  • 수정 2026-06-16 15:3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 광주시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 경기도와 수자원 정책 간담회 개최. (사진=광주시 제공)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이 팔당상수원 보호 규제로 장기간 개발 제한을 받아온 광주시의 수자원 가치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15일 박관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경기도 수자원 정책 관계자들과 만나 한강수계기금 운영 방향과 광역 수자원 정책, 물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 당선인은 단순한 규제 보상에서 벗어나 물 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간 광주시는 개발 제한에 따른 주민 불편과 지역 성장의 한계가 꾸준히 제기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자원을 활용한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한 구조를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한강수계기금 축소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상수원 보호에 따른 지역 부담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금 지원이 단순 보상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자립적 성장과 산업 육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 방향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이용부담금 제도 개선과 함께 수처리·물 재이용·수질관리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관련 기업 유치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산업단지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 구축 과정에서 광주시가 단순한 관로 통과 지역이 아니라 수자원 기술과 산업이 결합된 거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 산업 육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자원 관리 기술과 친환경 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통해 규제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박 당선인은 "광주시가 보유한 수자원은 더 이상 성장의 걸림돌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자산"이라며 "제도 개선과 산업 육성을 병행해 물 산업을 지역 미래 경쟁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는 상수원 관리지역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관련 제도 개선과 정책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광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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