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륙 자원, 1천억대 수혈… 전국 최고 ‘체류형 힐링 거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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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내륙 자원, 1천억대 수혈… 전국 최고 ‘체류형 힐링 거점’ 만든다

충북도, 백두대간권·내륙첨단산업권 7대 핵심 관광 인프라 구축 ‘쾌속 질주'
‘괴산 산막이옛길 트리하우스’ 공정률 70% 돌파… 연내 완공 목표 막바지 스퍼트
‘단양 에코순환루트’ 폐터널 리모델링 박차…

  • 승인 2026-06-17 08:22
  • 수정 2026-06-17 09:5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백두대간 산림과 내륙 수자원을 활용해 도내 5개 시·군에 총 1,021억 원을 투입하는 7개의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메가 탄소중립 체류형 힐링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가 연내 완공을 앞둔 가운데, 단양 에코순환루트와 옥천 장계관광지 출렁다리 등 주요 사업들이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공사 및 착공 단계에 일제히 진입했습니다.

충주 심항산 치유힐링공간을 비롯한 각 지역의 특화 사업들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함에 따라, 충북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지역 균형 성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다 없는 충청북도의 수려한 백두대간 산림과 대청호·충주호 등 천혜의 내륙 수자원이 전국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메가 탄소중립 체류형 힐링 거점으로 대전환된다.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을 근거로 도내 5개 시·군에 총사업비 1021억 원을 집중 투입하는 '백두대간권(5개)' 및 '내륙첨단산업권(2개)' 등 총 7개의 내륙권 발전 핵심 사업이 전 분야에서 본궤도에 올라 순조롭게 순항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막혀 있던 까다로운 환경영향평가와 행정절차를 대거 통과하고 본격적인 설계 및 실공사 단계에 일제히 진입하면서, 민선 9기 충북 균형성장의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매서운 속도로 진척을 보이고 있는 곳은 백두대간권의 '괴산 산막이옛길 생태휴양단지 조성사업(110.8억 원)'이다.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은 청정 숲속 체류형 숙박시설인 '트리하우스 20동'과 방문자센터를 짓는 프로젝트로, 이미 사전 행정절차를 완벽히 끝내고 현재 공정률 70%를 돌파해 연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관광 1번지 단양에는 새로운 이동 혁신이 찾아온다. 도담삼봉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읍 시가지까지 10.2km 구간을 하나로 묶는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180억 원)'은 방치된 폐터널을 이색 관광 자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전용 도로를 까는 대역사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굴착 등 본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옥천군의 랜드마크가 될 '옥천 장계관광지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148.6억 원)' 역시 숨통이 트였다. 금강 변의 수려한 낙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400m 규모의 초대형 출렁다리 설치를 위해 최근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라는 가장 험난한 고개를 모두 넘고 전격 착공에 돌입, 오는 2027년 도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내륙첨단산업권으로 분류된 충주호 일원의 대형 힐링 거점 구축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244억 원이 전격 투입되는 '충주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충주호의 비경을 공중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숲하늘길'을 비롯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전망 카페와 전망 광장을 종민동 심항산 일원에 조성하는 대형 안건이다. 현재 최종 사전 행정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올 하반기 내에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외에도 보은 속리산의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단지 조성사업'과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한 '괴산 시구산(조령 제4관문) 개발사업', 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충주 탄금호 자전거 연계거점 조성사업' 역시 현재 대대적인 실시설계 절차를 밟으며 사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막바지 도면 정밀 조율 작업에 한창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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