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 기후위기 넘어선 ‘실내 복합모험’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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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 기후위기 넘어선 ‘실내 복합모험’ 시대 연다

87.7억 규모 ‘실내 복합모험 시설’ 2029년 개관 목표 80여 가지 챌린지 코스 구축 추진

  • 승인 2026-06-17 09:3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날씨와 관계없이 연중 운영이 가능한 전천후 실내 수련시설인 '실내 복합모험시설'을 2029년 개관 목표로 구축합니다.

총 87억 7,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시설은 VR과 AI 등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80여 종의 챌린지 코스를 갖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체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수련원은 이를 통해 기상 악화로 인한 활동 제약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위기 대응 역량과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미래형 수련 모델을 완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진자료2(2026 학생수련부 중장기 계획) (1)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87억7000만 원을 투입,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실내 복합모험시설 증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실내 복합모험시설 예상도. (사진=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제공)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원장 류동훈)이 미세먼지와 장마,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체험활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형 수련시설 구축에 나선다.

안전수련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야외 수련활동 운영에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수련활동을 위한 미래 대응 중장기 핵심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날씨와 관계없이 연중 운영이 가능한 전천후 실내 수련시설을 확충하고,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체험 중심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 사업은 공주시 금흥동 부지에 추진되는 '실내 복합모험시설' 증축이다. 안전수련원은 총사업비 87억7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864㎡, 높이 15m 규모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 내부에는 스카이트레일을 비롯한 약 80종의 챌린지 코스와 교육 공간, 장비 보관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최근 초미세먼지 농도 증가와 평년 대비 50%가량 늘어난 폭염 일수 등으로 계획된 야외 수련활동이 잦은 차질을 빚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1990년 준공 이후 노후화가 진행된 기존 야외 모험시설을 대체해 학생들이 계절과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수련원은 현재 행정절차와 토지 매입을 마쳤으며, 2027년 설계 용역을 거쳐 2029년 정식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련원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이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한 가운데 안정적으로 수련·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후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VR·AI 기반 체험 콘텐츠를 통해 자기주도성과 협업 능력, 위기 대응 역량 등 미래 핵심 역량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교육 수요자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실내 모험활동을 희망했으며, 87%는 날씨로 인한 야외활동 제약에 아쉬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돼 현장의 요구가 이번 사업에 적극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류동훈 원장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수련시설의 다변화와 현대화는 필수적"이라며 "폐교 활용과 실내 시설 확충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배움터를, 지역사회에는 문화적 파급 효과를 제공하는 미래형 수련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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