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해 비응급 119신고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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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위해 비응급 119신고 자제 당부

비응급 구급차 요청 자제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활용한 의료상담

  • 승인 2026-06-17 10:1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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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올바른 119 신고 방법 안내 포스터(사진=태안소방서 제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응급의료체계 효율화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정착' 안내에 나선다고 밝혔다.

태안소방서는 비응급환자의 무분별한 구급차 요청을 자제토록 유도하여 위급한 환자에게 소방력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충남 도내 구급 이송 환자 중 상태가 안정적인 비응급환자의 비중은 평균 38.2%로 응급환자 이송 지연의 주원인이다.

가벼운 질환으로 관할 119안전센터 구급차가 출동해버리면, 심정지 등 중증 환자 발생 시 원거리 구급차가 이동해야 해 치명적인 구급 공백을 초래한다. 이러한 현장 도착 지연은 환자의 생존율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 요인이다.

이에 소방서는 단순 질환 시 구급차 요청을 자제하고, 대안으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상담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위급 여부 판단이 어렵거나 휴일 또는 갑작스러운 통증 시 119에 전화해 상담을 요청하면, 24시간 전문 요원으로부터 응급처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거동이 가능하다면 119 상담으로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받아 일반 차량을 이용하는 실천이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한정된 구급 자원이 가장 절박한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이도록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배려가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19구급차가 생명을 구하는 응급의료의 첫 출발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굳건한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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