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 농기계를 단돈 몇만 원에… 진천 승용이앙기 임대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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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 농기계를 단돈 몇만 원에… 진천 승용이앙기 임대 ‘초대박’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집중 가동… 관내 116개 농가에 맞춤형 기계 전폭 지원
모내기철 인력난·구입 부담 동시 해결… 적기 모내기 완수하며 영농 경쟁력 확보

  • 승인 2026-06-18 08:4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진천군은 모내기철 인력난과 고가 장비 구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승용이앙기 집중 임대 사업을 운영하여 관내 116개 농가의 적기 영농을 성공적으로 지원했습니다.

특히 단순 대여를 넘어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조작법과 안전 수칙을 지도하는 밀착형 서비스를 병행함으로써 고령 및 여성 농업인의 영농 장벽을 낮추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군은 이번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밭작물용 농기계 임대와 오지 마을 기술 지원을 확대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승용이앙기 임대 사업 운영 사진
진천군 덕산읍 일원의 모내기 현장에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임대 승용이앙기에 탑승한 여성 농업인에게 이앙기 레버 조작법과 모판 공급 요령을 친절하게 현장 지도하고 있다.(사진=진천군 제공)
농촌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일선 농가들을 위해 진천군이 시행한 '수천만 원대 고가 농기계 특별 임대 사업'이 농민들의 전폭적인 호응 속에 모내기철 든든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군은 모내기철 극심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한 달여간 집중 추진한 '승용이앙기 임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농가 생산성에 직결되는 승용이앙기는 대당 가격이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필수 농기계다. 하지만 일 년 중 모내기철 한 달 남짓만 사용되는 특성 탓에 영세 농가나 소규모 경작농에는 고정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범으로 꼽혀왔다. 군은 이 같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타파하기 위해 적기 모내기 기간 장비를 집중 배치, 관내 총 116개 농가에 승용이앙기를 골고루 대여하며 적기 영농 완수를 도왔다.

특히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이번 사업은 차고지에서 단순하게 기계만 입출고하던 기존의 관행적인 대여 시스템에서 탈피해, 농업인들의 숙련도와 개별 영농 여건에 맞춘 고강도 '현장 밀착형 밀착 지도'를 병행해 농가들로부터 폭발적인 찬사를 받았다.

기술센터 전문 인력들은 기계를 가동하는 논밭 현장으로 함께 출동해 ▲올바른 모 심기 요령부터 시작해 ▲사고를 유발하기 쉬운 취약 구간에서의 안전한 기계 조작법, ▲작업 중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계 고장 등 응급상황 대처 방안을 일대일로 상세히 가이드했다.

이 같은 행정 당국의 현장 중심 원스톱 지원은 대형 농기계 사용이나 정밀 조작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익숙하지 않은 지역 내 고령 농업인과 여성 농업인들의 영농 장벽을 허물고, 안전사고 없는 모내기를 마치는 데 실질적이고 독보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승용이앙기 대성공 기세를 이어가며, 농업인들의 사계절 영농 편의 증진과 근본적인 농업 경쟁력 체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에도 밭작물용 농기계 등 다채로운 맞춤형 농기계 임대 라인업과 촘촘한 오지 마을 현장 기술지원 사업을 쉼 없이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장병옥 진천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상반기 승용이앙기 임대 사업이 일손 부족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내고, 농가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효자 행정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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