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억 투입한 창업 메카”…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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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투입한 창업 메카”…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 ‘본격 가동’

사직대로 유휴 공간의 화려한 변신… 18일 이범석 시장·시민 등 150여 명 참석 개관식 성료
청년기업 10개사 둥지… 소진공 ‘로컬창업타운’ 연계해 맞춤형 고강도 멘토링·컨설팅 장착

  • 승인 2026-06-18 08:4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도심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청년 스타트업 육성과 시민 문화 휴식을 위한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18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센터는 10개 입주 기업을 위한 사무 공간과 북카페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한 원스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개관식은 입주 기업들이 각자의 사업 아이템을 활용해 직접 행사를 연출하는 협업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되어 청년 창업가들의 참신한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청주임시청사2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도심 속에서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유휴 공간이 지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스타트업의 요람이자 시민들의 감성 문화 쉼터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시는 관내 청년들의 과감한 창업 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의 리모델링 및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8일 센터 내 문화소극장에서 전격적인 본개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 생태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종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주요 대학교 총학생회장, 청소년참여위원,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청년 창업 거점의 출발을 축하했다.

상당구 사직대로 347에 둥지를 튼 청주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도심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청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핵심 아웃풋이다. 2024년 정밀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 10월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착공, 올해 5월 말 완벽하게 준공됐다. 도심 속 공간 재생을 위해 투입된 총사업비만 무려 94억 7000여만 원에 달한다.

센터 내부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정예 청년 스타트업 기업 10개사가 입주를 마쳤다.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동아리 공간,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형태의 문화·휴게공간이 유기적으로 조성됐다.

국가 창업 지원 허브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로컬창업타운'이 센터 내에 동시 탑승해 입주 기업들은 물론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창업 펀딩 및 육성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입체적 구조를 완성했다.

이날 개관식은 기존 관공서의 딱딱한 형식을 탈피하고, 센터에 둥지를 튼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비즈니스 아이템과 재능을 살려 행사 전반을 직접 연출하는 '컬래버레이션(협업) 페스티벌'로 진행되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원예 공방을 운영하는 입주기업 '수앤플라워'는 감각적인 웰컴 포토존을 직접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했고, 디자인 기업 '차랄라 스튜디오'는 참석자들의 개성 넘치는 스타트업 스타일 명찰을 전담 제작했다. 미디어 스타트업 '210스튜디오'는 개관식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고화질 프로필 사진을 찍어 무료로 인화해 주는 이벤트를 열었다. 로컬 푸드 브랜드 '담담주스&커피'는 청주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 시음회를 주도해 극찬을 받았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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