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에서 공산성까지” 국립공주대,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 초청 백제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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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에서 공산성까지” 국립공주대,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 초청 백제문화 체험

지역문화 자원 연계해 국제교류 확대

  • 승인 2026-06-18 09:5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국립공주대학교는 중앙아시아 5개국 재난관리 공무원들을 초청해 판소리 공연 관람과 공산성 탐방 등 한국 전통문화와 백제 역사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과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해 참가자들의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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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가 17일 중앙아시아 5개국 재난관리 공무원들을 초청해 한국 문화·백제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을 찾아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국립공주대학교 제공)


국립공주대학교가 중앙아시아 재난관리 공무원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와 백제역사를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국제교류 확대에 나섰다.

국립공주대는 17일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이 운영하는 'KOICA ICT 활용 재난관리 역량강화 과정'에 참여 중인 중앙아시아 5개국 재난관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및 백제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과 공주시의 문화유산을 연계해 참가자들의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 재난관리 공무원 15명과 관계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글로벌라운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해 대학 홍보영상과 외국인 유학생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교육환경과 국제화 현황을 살펴봤다.

박은식 국제교류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립공주대학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만남이 중앙아시아 국가와 대학, 지역사회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공주시 무릉동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을 찾아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장단과 추임새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예능보유자였던 박동진 명창의 예술세계를 접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방문해 백제 웅진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성곽 일대를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약 1500년 전 백제의 왕도였던 공주의 역사적 의미와 세계유산 보존·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대학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에는 현재 약 5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은 약 50명이다. 대학은 국제교류 네트워크 확대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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