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3회 사계문화제’ 개최…사계고택서 즐기는 전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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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제3회 사계문화제’ 개최…사계고택서 즐기는 전통 여행

20~21일 백일장, 전통혼례, 육군 국악대 등 오감 만족 콘텐츠 풍성
전 세대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 확충, 지역 문화 가치 재조명 기대

  • 승인 2026-06-18 10:03
  • 수정 2026-06-18 10:2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사계고택에서 ‘제3회 사계문화제’를 개최하며, 백일장과 전통 혼례, 무형문화재 재현 등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이번 축제는 국악 밴드와 육군 국악대의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벼룩시장과 예절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계룡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들이 선조들의 지혜를 직접 체험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1] 제3회 사계문화제 홍보 포스터
제3회 사계문화제 홍보 포스터.(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산인 사계고택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전통의 향기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후원하고 계룡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회 사계문화제’는 올해 ‘전통 체험과 추억으로의 여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일방향적 행사를 넘어, 직접 몸으로 겪고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한층 진화된 면모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미래의 인재들이 솜씨를 겨루는 ‘사계 백일장’과 고택의 아름다움을 알릴 ‘어린이 홍보모델 선발대회’가 전면에 배치됐다. 이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신명 나는 길놀이, 우아한 전통춤, 순수한 목소리의 어린이 합창단이 합동 오프닝 공연을 펼치며 서막을 장식한다.

어둠이 내린 고택의 밤은 선율로 물든다. 실력파 국악밴드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전통과 현대 음악이 빚어내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사계고택의 장소적 가치를 극대화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우리 고유의 멋을 그대로 살린 ‘전통 혼례식’과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왕대 백중놀이’가 재현돼 관람객들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웅장하고 절도 있는 ‘육군 국악대’의 특별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소통 공간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경제 관념을 배우는 ‘어린이 벼룩시장’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예절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틀간의 문화 여정은 아름다운 성악 선율과 심장을 울리는 역동적인 난타 퍼포먼스의 폐막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행사 기간 동안 고택 일대에서는 오감을 자족시킬 상설 프로그램이 상시 가동된다. 다채로운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마련돼 남녀노소 세대 불문하고 누구나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계룡시 관계자는 “이번 사계문화제는 선조들의 지혜와 삶의 숨결을 되짚어보고, 계룡시가 가진 문화적 뿌리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친근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상세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계룡시 공식 SNS 채널 및 계룡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우천 등 현장 상황에 따라 일부 일정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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