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폭염 취약가구 3,813세대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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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폭염 취약가구 3,813세대 특별관리

  • 승인 2026-06-18 10:2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2)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하남시 보건소는 9월 30일까지 '2026년 폭염 대응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며 방문건강관리 등록 가구 3,813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방문간호사 10명과 신체활동 전문인력 1명 등 총 11명이 투입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 이상 여부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비닐하우스나 창고 등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을 폭염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별도 관리할 방침이고, 폭염 특보가 내려질 경우 직접 방문과 전화 상담을 확대해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보건소는 전화와 문자, 방문 상담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지역 내 경로당 169곳의 무더위쉼터 이용 정보를 제공하고, 냉감 의류와 양산 등 폭염 예방용품 약 3천 개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돕는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도 강화한다.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활동량계와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AI 스피커 등을 활용해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염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건강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진단 시 연간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 기후보험' 제도도 적극 안내한다.

보건소는 폭염 대응 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건강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건강수칙 안내 문자 발송, 무더위쉼터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사회복지협의회와 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건강관리와 안전 확인을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기본적인 폭염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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