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 양귀비 불법 재배 집중 단속 성과…주민 신고도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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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 양귀비 불법 재배 집중 단속 성과…주민 신고도 큰 역할

3개월여 동안 418주 압수…신고 유공자 포상 통해 마약류 범죄 예방 분위기 조성

  • 승인 2026-06-18 11:2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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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섭 단양경찰서장(왼쪽)이 18일 불법 양귀비 신고에 기여한 주민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단양경찰서 )
단양경찰서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 양귀비 불법 재배 단속에서 다수의 위반 사례를 적발하며 마약류 범죄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대응 기간에 지역 내 불법 양귀비 재배 행위를 집중 점검한 결과 총 11건을 적발하고 418주를 압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경찰은 수사에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며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이어지는 특별 단속 기간 동안 농가 주변 텃밭과 비닐하우스, 주택 인근 화단 등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 활동을 벌였다. 특히 주민 제보와 자체 수집 정보를 토대로 재배 의심 장소를 점검하며 불법 경작 사례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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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 기간 중 주민 신고와 첩보를 바탕으로 적발한 불법 양귀비 재배 현장.(사진= 단양경찰서 )
적발된 재배자 가운데 일정 규모 이상으로 양귀비를 기른 경우에는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 절차가 진행된다. 비교적 소규모 재배 사례는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즉결심판 회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최근 신종 마약류 유통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마약 범죄 전반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망 차단은 물론 지역사회 내 마약류 재배 행위까지 단속 범위를 확대해 예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권효섭 단양경찰서장은 "일부 주민들이 약재나 관상용으로 양귀비를 심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며 "불법 재배가 근절될 수 있도록 홍보와 단속을 지속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양귀비와 대마 등 마약류 식물의 불법 재배를 발견하거나 관련 범죄가 의심될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며 주민 협조를 요청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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