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공정채용 인증 첫 획득…채용 시스템 신뢰성 '공식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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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공정채용 인증 첫 획득…채용 시스템 신뢰성 '공식 검증'

  • 승인 2026-06-18 11:4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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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 (사진=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채용 과정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인정받아 외부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기관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인사 운영 체계가 객관적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받게 됐다.

경과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해당 인증은 채용 절차의 설계와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부여되는 제도로, 직무 중심 채용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경과원은 기준 점수인 700점을 크게 상회한 877점을 기록했다.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채용 운영 수준 93.8%, 채용 성과 97.6%를 얻으며 전반적인 체계 완성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과정에서는 제도 설계의 일관성과 실행 체계가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조직 차원의 공정채용 의지가 명확하고, 이를 실제 절차에 반영하는 구조가 안정적으로 구축돼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과원은 그동안 채용 전 과정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해 왔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 수행 능력을 중심에 둔 평가 체계를 운영해 왔다. 학력이나 출신 지역 등 비직무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적합성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구조를 정착시킨 것이다.

또한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스템을 활용해 시험 과정의 객관성을 높였고, 면접 단계에서는 이해충돌 사전 점검과 제척·기피 제도를 통해 공정성 확보 장치를 강화했다. 지원자 편의를 위해 전형 안내와 공고 기간도 충분히 확보해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실무 역량 검증 방식도 다양화됐다. 직무수행계획서와 경험 기반 질의 응답을 활용해 지원자의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경과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채용 제도를 더욱 고도화하고, 직무 중심 인사 운영 문화를 기관 전반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과원은 경기도 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수행하는 핵심 공공기관으로, 공정성과 혁신성, 청렴성을 주요 가치로 삼아 조직 운영의 신뢰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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