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한마디가 청렴행정 만든다", 서산 음암면, '청렴 더하기 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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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한마디가 청렴행정 만든다", 서산 음암면, '청렴 더하기 함' 눈길

주민·직원 누구나 익명 참여, 친절 칭찬부터 행정 개선 제안까지 소통행정

  • 승인 2026-06-18 13: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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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직원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청렴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사진=음암면 제공)
서산시 음암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직원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청렴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서산시 음암면은 청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청렴 더하기 함'을 운영하며 주민 체감형 청렴시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렴 더하기 함'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지역 주민,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 창구다. 참여자는 비치된 카드를 활용해 친절 공무원 칭찬과 감사 메시지, 주민 불편사항, 업무 개선 의견, 청렴 관련 제안 등을 익명으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특히 단순 민원 접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직자가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참여형 청렴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운영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총 8건의 카드가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관심과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접수된 카드에는 "민원인을 웃으며 맞아줘 기분이 좋았다", "친절하게 설명해줘 감사하다" 등 직원들의 민원 응대에 대한 칭찬과 응원 메시지가 다수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담당자 연락처를 민원실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처럼 주민 편의와 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제안도 접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음암면은 접수된 내용을 정기적으로 수거·검토해 칭찬과 격려 메시지는 내부 공유를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친절행정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청렴 제안과 주민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행정 개선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실제 참여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민원인은 "주민이 직접 칭찬과 의견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주민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려는 행정의 노력이 느껴져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송진식 음암면장은 "청렴은 거창한 제도보다 작은 소통과 배려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주민과 직원이 서로 칭찬하고 응원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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