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갯벌 생태계 위협 막는다", 서산 지곡면, 갯끈풀 제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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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갯벌 생태계 위협 막는다", 서산 지곡면, 갯끈풀 제거 총력전

관계기관, 유해 외래종 대응 위한 설명회 개최·주민 참여형 관리체계 구축

  • 승인 2026-06-19 09:0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지곡면은 가로림만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 '갯끈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양환경공단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갯끈풀 제거 및 관리 계획을 공유하고, 식별 방법과 신고 절차 등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지곡면은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주민과 긴밀히 협력하여 유해 해양생물을 퇴치함으로써 소중한 갯벌 자원을 보호하고 어업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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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은 최근 가로림만 일원에서 확산 중인 유해해양생물 갯끈풀의 체계적인 제거 및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지곡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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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은 최근 가로림만 일원에서 확산 중인 유해해양생물 갯끈풀의 체계적인 제거 및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지곡면 제공)
서산시 지곡면이 가로림만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유해 외래종 '갯끈풀' 제거와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산시 지곡면은 최근 가로림만 일원에서 확산 중인 유해해양생물 갯끈풀의 체계적인 제거 및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충청남도와 서산시,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를 비롯해 도성·노룡·대일·진골 어촌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가로림만 갯벌 보전과 어업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서는 해양환경공단이 향후 갯끈풀 제거사업 추진 방향과 관리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참여형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갯끈풀의 생태적 특징과 식별 방법, 발견 시 신고 절차, 해양오염 방제 요령 등을 안내하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주민들은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효율적인 제거 작업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관계기관은 이를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갯끈풀은 번식 속도가 매우 빠른 대표적인 외래 해양식물로, 갯벌을 급속히 점령하며 토종 생물 서식 환경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개류와 저서생물 서식지를 변화시키고 어장 환경을 악화시키는 등 해양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내에서는 서해안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으며, 천혜의 갯벌 자원을 보유한 가로림만 역시 생태계 교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로림만은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 중 하나로 다양한 해양생물과 철새가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인 만큼 체계적인 보전 관리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곡면은 앞으로도 충남도와 서산시, 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갯끈풀 제거사업과 해양환경 개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가로림만은 지역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생태 자산"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유해 해양생물 확산을 막고 건강한 갯벌 생태계를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갯끈풀 제거사업은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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