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실 임대주택 15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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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실 임대주택 150가구 공급

입주 문턱 낮춰 무주택 가구 지원 확대

  • 승인 2026-06-21 10:4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공공임대주택의 공실 문제를 줄이고 무주택 가구의 주거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도내 매입임대주택 150가구를 대상으로 신규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기존 정기 모집 이후 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남아 있던 주택을 활용한 것으로, 공급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무주택 서민층의 주거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GH가 기존 주택을 확보한 뒤 이를 장기간 공공임대 형태로 전환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입주자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공급 대상은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산, 시흥, 평택, 의정부, 화성, 파주 등 경기도 20개 시·군에 위치한 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신청 기준이 대폭 완화됐다. 자산 심사를 제외하고 소득 기준도 낮춰 더 많은 계층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2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소득 100% 이하, 3순위는 150% 이하 가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입주 희망자가 적어 발생하는 장기 공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입주자 선정 규모를 확대했다. 주택별 예비입주자는 기존보다 늘어난 4배수까지 확보하며, 계약 체결 이후 자격을 확인하는 절차도 도입해 공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 공급 일정과 대상 주택 현황은 GH 주택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조치가 공공임대주택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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