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미래 세계로 잇는 작은 외교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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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미래 세계로 잇는 작은 외교관들

  • 승인 2026-06-21 12:1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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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제교류센터, 미국 피닉스시 청소년 대사와 글로벌 교류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 국제교류센터가 추진하는 '2026 수원-미국 피닉스 청소년 대사 교류 프로그램'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해 문화와 역사를 배우며 민간 외교를 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피닉스시 청소년들은 수원에 머물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행리단길, 전통시장, 광교호수공원 등을 둘러보고 학교 수업에 참여하며 한국 청소년들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수원이 추진 중인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도 맞닿아 참가 청소년들은 각자의 SNS와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수원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 중이다.

다음 달에는 수원 청소년들이 미국 피닉스를 방문한다. 이들은 세계 여러 자매도시 청소년들과 만나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 사업은 종종 단발성 행사로 끝난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청소년 교류는 다르다. 지금의 만남이 훗날 국제사회 곳곳에서 활동할 인재들의 인적 네트워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도시 경쟁력이 기업 유치나 기반시설만으로 결정되던 시대는 지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네트워크, 그리고 미래세대의 글로벌 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체험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다. 수원이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민간 중심의 글로벌 교류가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 수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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