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형 명품' 단양마늘, 20주년 축제로 미래 비전 제시

  • 충청
  • 충북

'한지형 명품' 단양마늘, 20주년 축제로 미래 비전 제시

재배기술부터 가공·유통까지 혁신 전략 공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 승인 2026-06-22 08: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20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하여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고부가가치 브랜드 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합니다. 이번 축제는 혁신 심포지엄과 직거래 판매장 운영을 통해 품질 향상 및 유통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군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 1) 지난해 한지형 단양마늘축제(4)
지난해 한지형 단양마늘축제 직거래 판매장에서 농업인이 수확한 단양마늘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한지형 단양마늘이 축제 20주년을 맞아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단양군은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0회 한지형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한다.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단양마늘의 산업적 가치와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축제는 '20년의 향, 단양을 빛내다'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20년 동안 단양마늘이 지역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개막일인 17일 열리는 '한지형 단양마늘 혁신 심포지엄'은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심포지엄에서는 품질 향상 기술과 재배 경쟁력 강화 방안, 유통·가공산업 확대 전략,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농산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단양군은 단양마늘을 단순 생산 중심 농산물이 아닌 고부가가치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품질 고급화와 가공산업 확대,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직거래 판매장은 이러한 전략을 현장에서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생산 농가가 직접 소비자를 만나 우수한 품질의 단양마늘을 판매함으로써 유통 단계를 줄이고 농가 수익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도 1) 지난해 한지형 단양마늘축제(1)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해 열린 한지형 단양마늘축제에서 직거래 판매장을 둘러보며 단양마늘의 품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단양군)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마늘축제는 지역 농업의 성장 과정과 미래 비전을 함께 보여주는 행사"라며 "한지형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축제를 앞두고 우수 마늘 선발을 위한 생육 현장 평가를 실시하는 등 품질 관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마늘은 축제 기간 전시와 시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된다.

행사장에는 단양마늘의 역사와 경쟁력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국내 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 전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단양마늘의 품질 우위와 산업적 가능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풋마늘 김치 만들기, 마늘약초 족욕, 마늘 굿즈 제작 체험과 함께 마늘 요리 시연, 지역 예술인 공연, 농업인 노래자랑 등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이번 축제가 단양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2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지형 단양마늘이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이 대거 교체되는 가운데, 시장과 기관장 임기를 맞춘 현행 조례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시장 교체기 마다 불거졌던 전 현직 인사 갈등 해소 등을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장 임기에 맞춰 기관장이 교체되는 구조가 부작용을 더욱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최우선 돼야 하다는 자리지만 이른바 '선거 공신'들의 낙하산 인사 자리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적용으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과 임기를 함께..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지난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기간 대전·세종 지역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도 선관위 준비·대응 미숙으로 혼선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실(국민의힘)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전달받은 지난 지선 기간 시각장애인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지역에서 투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대전의 한 투표소에선 투표보조용구 점자 오탈자로 시각 장애인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에선 투표보조 제도 안내 당시 직원이 시각장애 선거인이 아닌 동행인에게 안..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