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자고 가면 반값 깎아준다”… 도, ‘역대급 숙박 쿠폰’ 8천 장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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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자고 가면 반값 깎아준다”… 도, ‘역대급 숙박 쿠폰’ 8천 장 투하

‘2026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WELL&COME 충북)’ 7월 1일 오전 전격 대개막
청주·충주·제천 등 도내 9개 시·군 펜션·캠핑장 타깃… 1건당 최대 5만 원 파격 현금 보조

  • 승인 2026-06-22 08:0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여름과 가을 휴가철을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숙박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WELL&COME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7월 1일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총 8,231장의 쿠폰을 배포하며, 숙박 금액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청주와 단양 등 도내 9개 시·군의 숙박 시설 이용 부담을 대폭 낮출 예정입니다.

쿠폰은 여름과 가을 두 차례로 나누어 선착순 발급되며, 충북도는 이를 통해 약 2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과 수십억 원 규모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숙박할인쿠폰 웹포스터
숙박할인쿠폰 웹포스터.(사진=충북도 제공)
올여름과 가을 휴가철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없는 청정 휴양지를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을 향해 충청북도가 숙박비를 최대 반값까지 다이렉트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 가성비 힐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충북도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와 천고마비의 가을철을 맞아 외지 관광객들의 숙박비 부담을 혁신적으로 낮추고, 지역에 머무는 '체류형 친환경 관광'을 전폭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총 8231장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6년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WELL&COME 충북)'을 7월 1일부터 전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통과형 관광'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생거진천의 자연과 청주의 도심 문화, 괴산·단양의 명품 캠핑 인프라 속에서 관광객들이 하룻밤 이상 푹 머물며 로컬 맛집과 전통시장에 지갑을 열도록 유도하는 체감형 경제 진작 정책이다.

충북도가 배포하는 'WELL&COME 충북' 쿠폰의 할인 스케일은 숙박 가액별로 아주 명쾌하고 꼼깐하게 설계됐다. 쿠폰 적용 전 정가를 기준으로 ▲10만 원 이상 숙박 상품은 무려 5만 원 ▲5만 원 이상은 3만 원 ▲3만 원 이상은 2만 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즉시 매칭한다. 10만 원짜리 정갈한 독채 펜션이나 글램핑장을 예약할 경우 단돈 5만 원에 묵을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3대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인 ▲야놀자(NOL) ▲여기어때 ▲땡큐캠핑과 손을 잡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모바일 앱에 접속해 기획전 전용 배너를 클릭하면 쿠폰을 즉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행사가 적용되는 지역은 충북 전체 11개 시·군 중 자체 숙박 대책을 갖춘 2개 군을 제외한 청주, 충주, 제천, 보은, 영동, 증평, 괴산, 음성, 단양 등 9개 시·군 전역의 공인 인증 숙박 시설이다.

충북도는 휴가 인파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발급 타이밍을 '여름 기획전'과 '가을 기획전' 등 투트랙으로 영리하게 분할했다.

'여름 기획전'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딱 열흘간 쿠폰을 선착순 배포하며, 이 쿠폰을 적용해 결제한 숙소의 투숙(입실) 가능 기간은 한여름 성수기인 8월 31일까지로 넉넉하게 보장한다. 이어 단풍철을 겨냥한 '[가을 기획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쿠폰을 뿌리고, 입실 가능 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매칭해 계절별 관광 수요를 입체적으로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주의해야 할 '칼고증' 수칙도 있다. 발급받은 할인 쿠폰은 반드시 다운로드 당일 밤 11시 59분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당일 사용하지 않은 잔여 쿠폰은 이튿날 새벽 자동으로 소멸해 시스템으로 회수된다. 다만 당일 기회를 놓쳤더라도 다음 날 아침 잔여 전체 총량 물량이 남아 있다면 재발급을 노릴 수 있다. 워낙 혜택 폭이 커 준비된 8000여 장의 수량이 초반에 조기 완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충북도는 이번 8000여 장의 쿠폰 유관 매칭을 통해 최소 2만 명 이상의 고정 체류 외지 관광객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한 도내 숙박업계 직접 매출은 물론, 인근 음식점, 카페, 주유소, 관광지 입장권 수익 등 전방위적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기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WELL&COME 충북 숙박 쿠폰 사업은 고물가 기조 속에 가계부를 보며 휴가 계획을 망설이던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충북이 드리는 가장 실속 있고 매력적인 웰컴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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