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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9기 영월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군정 현안 자문회의를 개최한 뒤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월군) |
영월군수직 인수위원회는 18일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현안 자문회의를 열고 주요 정책과 공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진행된 부서별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엄인영 자문위원은 영월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봉래산 일대를 개살구 특화 공간으로 조성해 단종문화제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특산자원과 축제를 접목한 새로운 관광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와 여가·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시니어클럽 운영 필요성도 언급했다.
안태섭 자문위원은 군민 생활과 직결된 기반시설 확충에 무게를 뒀다. 장사시설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장 확충을 검토해야 하며, 각종 문화·체육행사 개최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시설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건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주희 자문위원은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속에 장애인 복지 분야를 보다 비중 있게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애인의 성장 단계별로 치료와 교육, 돌봄, 자립 지원이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 검토해 민선9기 공약 추진계획과 중장기 군정 운영 전략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길수 당선인은 "군민과 전문가들의 제안은 영월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새로운 영월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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