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의료기업들, 베트남서 수출 활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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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의료기업들, 베트남서 수출 활로 찾아

  • 승인 2026-06-22 13:35
  • 수정 2026-06-22 17:5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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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 성남기업 부스 방문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지역 의료기기·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참여한 베트남 의료산업 전시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현장 마케팅이 실제 수출 가능성으로 이어지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4~6일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6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K Med Expo & SAIGON Int'l Meditech Show)'에 참가해 약 394만 달러(한화 약 59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는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을 목표로 마련됐다. 베트남은 최근 수년간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의료기기 상당 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 유망한 수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가 운영한 공동관에는 지역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현지 의료기관과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과 기술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총 11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성사시켰다.

상담 실적 가운데 약 127만 달러(한화 약 19억 원) 규모는 계약 체결 단계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시장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거래선을 발굴하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수출 상담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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