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6 순천미식주간' 현장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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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6 순천미식주간' 현장행사 성황

최현석 셰프 쿠킹쇼부터 비건음식 시상식까지
27일까지 전통시장 미식투어 등 이어져

  • 승인 2026-06-22 18:07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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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2026 순천미식주간 현장행사에 참석한 식품 관련 지역 기업인들이 최현석(가운데) 셰프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지역의 풍성한 식재료와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결합한 도심형 미식 축제를 선보이며 '미식 도시 순천'의 저력을 증명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원도심 남문터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순천미식주간' 현장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의 맛과 지역 식재료, 골목 외식업소, 그리고 문화예술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행사 기간 남문터광장은 맛있는 냄새와 활기로 가득 찼다. 상설 운영된 미식마켓과 체험부스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순천맛집 인증식과 순천미식대첩 비건음식 시상식이 열려 순천 외식업소의 우수한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특히 로컬미식 토크쇼에서는 순천의 맛을 묵묵히 지켜온 이들의 숨은 이야기와 시식 프로그램이 곁들여져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단연 '최현석 셰프의 쿠킹토크쇼'였다. 매일식품, 순천광양축산농협, 순천로컬푸드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및 단체와 협업해 순천의 신선한 식재료로 이색 메뉴를 선보인 이번 쇼는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단순한 요리 시연을 넘어, 지역의 1차 산업과 기업 제품이 훌륭한 미식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였다는 평이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단품 음식 중심의 소비에서 벗어나, 지역 식재료와 외식업소, 관광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머무르는 미식 관광'을 본격화한다. 원도심과 전통시장, 생태자원 등을 융합해 순천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미식관광 무대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행사는 순천이 가진 소중한 음식 자원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맛과 사람, 공간의 이야기를 엮어 오직 순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식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행사의 열기는 순천시 전역으로 이어진다. '2026 순천미식주간'은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며 남은 기간 동안 전통시장 미식투어, 6·25기념 국밥체험,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의 외식사업화 특강, 낙안 잔잔잔, 치유미식 트레일런 등 놓치기 아까운 다채로운 주간 프로그램이 순천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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