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복의 결실 나누는 ‘나눔장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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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복의 결실 나누는 ‘나눔장터’ 연다

상반기 주간재활 프로그램 마무리… 참여자 25명 이상으로 증가
송영서비스 도입 효과, 정서 안정·사회적 기능 향상 성과

  • 승인 2026-06-23 08:1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건소 전경 (4)
영월군 보건소 전경(사진=영월군)
영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질환자의 사회참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한 상반기 주간재활 프로그램이 참여 확대와 만족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등록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주간재활 및 일상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기능 회복을 목표로 웃음치료, 걷기 운동, 원예활동, 제과 체험, 작업치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회복 지원 사업이다. 특히 대인관계 형성, 생활 습관 개선, 자기관리 능력 향상 등을 통해 사회 복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교통 여건이 불편한 지역 주민과 독립적인 이동이 어려운 참여자를 위해 송영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그 결과 지난해 회당 평균 6~7명 수준이던 참여 인원이 올해는 25명 이상으로 증가하며 프로그램 접근성과 참여율이 크게 향상됐다.

센터는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오는 24일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과 직접 재배한 상추 등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다른 참여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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