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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접 교육 모습.(사진=진천군 제공) |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바쁜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발을 동동 구르는 불편을 줄이고, 자가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 '2026년 상반기 농기계 안전교육(용접 과정)'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6월 9일과 17일 양일간 집중 전개된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흔히 마주하는 비닐하우스 파이프 파손이나 농기계 프레임 균열 등을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보수·보강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영농현장에서는 비닐하우스 보수와 농기계 수리를 위해 용접기를 잡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전문적인 기술 고증이나 안전 지식 없이 어깨너머로 작업할 경우 대형 화재나 감전, 안구 손상 등 심각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컸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보호장구 착용 실습을 병행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안전 보호구(용접면, 방검장갑 등) 착용 스탠다드 및 화재 예방 수칙 ▲아크 용접 기초 이론 ▲농가 활용도가 독보적으로 높은 '아연 각관 용접' 및 '파이프 접합 실습'으로 내실 있게 구성됐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배치해 교육생들과 1대1 맞춤형 밀착 실습 지도를 전개함으로써 기술 습득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참여 농가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교육을 수료한 덕산읍의 한 농업인은 "용접은 불꽃이 튀어 위험하고 전문가들만 하는 영역인 줄 알았는데, 센터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파이프 접합까지 직접 가르쳐주니 원리가 눈에 들어왔다"라며 "이제는 영농 현장에서 비닐하우스 하자가 생겨도 센터에서 배운 고증대로 스스로 수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병옥 진천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용접 교육이 농촌 인력난 속에서 고비용 수리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사소한 부주의로 일어나는 농작업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방화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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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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