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명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단양 작은학교 운동회, 지역이 함께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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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명 아이들의 특별한 하루... 단양 작은학교 운동회, 지역이 함께 응원했다

단양지역 7개 작은학교 학생들 한자리에 모여 공동교육활동 펼쳐
체육·놀이·체험·꿈끼 발표회까지 학교 경계 넘어 소통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함께 만든 공동체 축제

  • 승인 2026-06-24 08:3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감소로 교류 기회가 적은 관내 7개 소규모 학교 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제4회 작은학교들의 큰운동회’를 개최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의 경계를 넘어 팀별 협동 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성을 길렀으며, 윤건영 충북교육감도 현장을 찾아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격려를 전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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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작은학교들의 큰운동회’에서 학생들이 토끼와 거북이 협동경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이정학기자)
단양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어울리며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3일 단양군체육관에서 관내 작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활동 프로그램인 '제4회 작은학교들의 큰운동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수 감소로 또래 관계 형성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곡초, 가평초, 단천초, 대가초, 대강초, 어상천초, 영춘초 등 7개 학교 유·초등학생 144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소속 학교를 넘어 새로운 친구들과 팀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운동회는 경쟁보다 협력과 화합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단체 놀이와 계주, 팀별 협동 활동 등을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힘을 모으며 공동체 정신을 배웠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함께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행사장 곳곳에 웃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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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교육감이 단양군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작은학교들의 큰운동회’에서 학생들과 함께 협동 공튀기기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이정학기자)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도 참석해 학생들과 직접 어울렸다. 윤 교육감은 경기장으로 들어가 아이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학생들은 교육감과 함께 뛰고 웃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운동회와 함께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미래기술, 환경, 독서, 전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오후에는 각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발표 무대가 이어져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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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작은학교들의 큰운동회’에서 학생들이 토끼 모형을 활용한 협동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사진=이정학기자)
특히 이번 행사는 단양교육지원청뿐 아니라 단양군과 지역 단체들이 함께 준비하며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교육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규모는 다르지만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은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주 단양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사회성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간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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