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반값여행 인기 '폭발'…7월 참가 신청 시작 16분 만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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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반값여행 인기 '폭발'…7월 참가 신청 시작 16분 만에 마감

전국 관광객 몰리며 1천여 명 모집 완료
지역화폐 환급 효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6-24 08:53
  • 수정 2026-06-24 10:0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2021년 9월 영월군청 전경2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영월군의 대표 관광지원 정책인 '영월형 반값여행'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7월 여행객 모집이 접수 개시 후 불과 16분 만에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영월군은 23일 진행한 '영월형 반값여행' 3차 사전 신청이 예상보다 빠르게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각지에서 접속이 이어지며 개인, 청년, 가족, 단체 등 약 1천 명 규모의 모집 인원이 순식간에 채워졌다.

'영월형 반값여행'은 관광객의 숙박과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참여자는 영월에서 숙박하며 여행을 즐긴 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사용한 경비의 50%를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최대 환급액은 10만 원이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지역 숙박시설 이용과 함께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 내 소비 활동이 포함돼야 한다. 여행 종료 후 관련 영수증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환급이 이뤄진다.

사업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군이 집계한 결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누적 사전 신청은 2,625건, 6,169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여행을 마친 참가자 1,233건에 대해 총 2억6,200만 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됐다.

군은 반값여행 사업이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지 방문과 숙박, 전통시장 이용을 연계한 운영 방식이 체류형 관광 확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둘러보고 소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반값여행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8월 여행분 참가 신청 일정은 7월 중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이언 관광마케팅팀장은 "반값여행은 여행객의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형 관광정책"이라며 "여름철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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