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시재생 거점 '브루어리' 경제 활력 엔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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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시재생 거점 '브루어리' 경제 활력 엔진 각광

로컬 맥주 본격 홍보 무대 예고

  • 승인 2026-06-24 15:21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고흥
자료사진.(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한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지역 경제와 상권을 살리는 강력한 '활력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4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고흥 수제맥주 브루어리는 주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설립된 '고흥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을관리조합)'이 직접 운영을 맡아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1층 양조 시설에서 갓 생산한 신선하고 풍미 가득한 로컬 수제맥주와 2층의 감각적인 펍(Pub) 공간이 어우러져, 이미 트렌디한 지역 명소이자 주민들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마을관리조합은 2025년 '별별마켓'을 성공적으로 주도하고 '비어락 행사'에 참여했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 삼아, 올해 고흥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별별야시장' 행사의 핵심 파트너로 앞장서서 축제를 이끌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손을 맞잡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포부다.

올여름 고흥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별별야시장'은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로 무장해 소비자를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6일과 27일을 시작으로, 7월 24일~25일, 8월 28일~29일까지 총 3회(6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고흥전통시장 천변 및 수제맥주 브루어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야시장 축제 기간에는 브루어리에서 생산하는 수제맥주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기에는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넣어 양조한 최고의 인기 메뉴인 '유자맥주'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고흥만의 상큼하고 특별한 풍미를 부담 없이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맥주 한 잔에 담긴 고흥의 이야기와 젊은 감각이 야시장의 활기와 어우러져 침체했던 전통시장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별별야시장을 통해 수제맥주 브루어리가 지역 상권과 상생하고 지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브랜드 홍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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