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달빛 아래 맨발로 건강 챙긴다…주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 '호응'

  • 충청
  • 충북

단양군, 달빛 아래 맨발로 건강 챙긴다…주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 '호응'

영춘초 황톳길서 100여 명 함께 걸으며 건강·이웃사랑 실천…누적 230명 참여, 연말까지 총 18회 운영

  • 승인 2026-06-25 08:3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달빛 맨발걷기’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지역의 대표적인 건강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영춘초등학교에서 열린 제5회 행사에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을 돌보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건의료원은 앞으로도 총 18회에 걸쳐 지역별 코스를 순회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보도 1) 달빛 맨발걷기(1회차 가곡면 새별공원)_1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영춘초등학교 맨발 황톳길에서 '달빛아래 건강쑥쑥! 달빛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초여름 저녁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 중인 '달빛아래 건강쑥쑥! 달빛 맨발걷기'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며 건강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 영춘초등학교 맨발 황톳길에서 제5회 달빛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춘면 주민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초여름 밤 정취를 느끼며 맨발걷기를 함께 즐겼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걷기에 앞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혈압 측정과 어지럼 여부를 확인하는 건강 점검을 받은 뒤 황톳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운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야간 프로그램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행사 전반을 관리했으며, 걷기를 마친 뒤에는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운동을 넘어 건강과 공동체 문화를 함께 키우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가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을 돌보고 서로 안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도 1) 달빛 맨발걷기(2회차 가곡면 새별공원)
단양군보건의료원이 가곡면 새별공원 황톳길에서 '달빛아래 건강쑥쑥! 달빛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사진=단양군)
'달빛 맨발걷기'는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가곡면 새별공원과 단양중학교, 상진리 교통공원 등 지역의 맨발걷기 코스를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5회 행사에 약 230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맨발로 흙을 밟으며 걷다 보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 이웃들과 함께 걸으니 더 즐겁고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아래 건강쑥쑥! 달빛 맨발걷기'는 총 18회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별 맨발걷기 코스를 활용해 군민들의 건강한 걷기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2.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3.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4. 대전 RISE 평가 결과 대학들 이의제기… 등급조정 가능할까
  5. 건양대병원 '의료 데이터 스페이스 실증사업' 본격 착수
  1. [2026 기초기본캠페인]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 비래초 아하교실… 기초학력 전문교원이 만드는 변화
  2.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3.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4.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5.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헤드라인 뉴스


[6·25 76주년] 참전유공자 ‘마지막 예우’ 지역별 제각각

[6·25 76주년] 참전유공자 ‘마지막 예우’ 지역별 제각각

"올해 6·25 참전유공자 서른다섯 분이 별세하셨어요." 매년 참전 영웅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있다는 무공수훈자회 대전지부는 24일 "시간이 지나며 한 분 한 분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는 만큼 마지막까지 이분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까지 대전에서 6·25 전쟁, 월남전 참전 유공자를 포함한 참전용사 및 무공수훈자 125명, 지난해에는 226명이 별세했다. 무공수훈자회 대전지부는 정부 지원을 받아 매년 '장례 의전 선양 행사'를 치르고 있다. 빈소를 찾아 태극기와 대통령 근조기를 비치하고 관포 의식을 통해 경..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디지털 축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하 MSI 2026)'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이벤트를 넘어, 대전이 세계적인 e스포츠 허브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첫발을 뗀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하반기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함께 양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대회다. 2026년 LoL 이스포츠..

[청년이 미래-3편] 결혼부터 주거까지, 청년부부 든든한 출발을 지원합니다
[청년이 미래-3편] 결혼부터 주거까지, 청년부부 든든한 출발을 지원합니다

"결혼을 계획하고 있지만, 치솟는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에 선뜻 미래를 설계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결혼을 앞두고 미래 설계를 시작한 청년들이 마주한 가장 솔직한 고백인데요.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가정을 꾸리기도 전에 망설임부터 앞서는 청년부부들. 대전의 청년부부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특급 지원 사업' 두 가지를 짚어봤습니다. 결혼 초기 정착을 돕는 단비 같은 정책,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과 신혼집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청년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그 주인공인데요. 먼저 '청년부부 결혼장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