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선정…3년간 30억 원 확보

  • 충청
  • 공주시

공주시,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선정…3년간 30억 원 확보

충청권 유일 선정…제민천 중심 체류형 미식관광 기반 조성
칼국수·인절미·공주알밤 활용한 지역 대표 미식 콘텐츠 육성

  • 승인 2026-06-30 10:13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자료사진 (1)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제민천 일원을 중심으로 체류형 미식관광 콘텐츠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공주 별빛만찬' 행사 모습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먹거리와 역사·문화를 연계한 미식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앞으로 3년간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국에서는 5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충청권에서는 공주시가 유일하다.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대표 음식과 문화자원을 결합한 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해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공주시는 '공주의 맛과 멋을 걷다'를 사업명으로 제안해 공주 칼국수와 인절미, 공주알밤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담았다. 체험형·상설형 미식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제민천과 역사문화광장(옛 공주읍사무소)을 잇는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방문객들이 골목길과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둘러보며 머무를 수 있도록 보행 중심의 동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특산물 체험을 비롯해 제민천 아트마켓, 수변 버스킹, 낭만포차, 야간만찬회, '100인의 식탁' 등이 운영된다.

시는 '맛과 멋 ON 제민천'을 브랜드로 스탬프 투어와 카스트로 투어 등 상시 운영이 가능한 골목 관광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과 국가유산 야행, 백제문화제, 공산성 미디어아트 등 기존 관광사업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기반 확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참여 기회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먹거리에 역사와 문화를 더한 체험형 미식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주만의 차별화된 미식 브랜드를 육성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시 외평~북이 등 2개 도로 노선, 제6차 국도·국지도 예타 대상 선정
  2. 대전 미분양 1년 새 23% 증가… 중구 미분양 대폭 증가
  3. [주말사건사고] 폐차장 화재부터 공장 폭발까지...대전·충남 사고 잇따라
  4. 포항 해수욕장 제사 반대 10만 서명운동 본격화
  5. 한국마사회 글로벌 심판 영입… 서울경마 신뢰 높인다
  1. 충청 명운 가른다…정기국회 현안입법 예산 초당적 협력 시급
  2. 보완수사 기한 줄이고 절차 강화… 경찰 수사 완결성 시험대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의료현장에 AI·데이터 더한다… 건양대가 여는 '데이터 의학'
  4. 국세청, 태국에 세정 선진 경험 전수… 글로벌 최저 한세 협력
  5.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지역 사립대 '직격탄' 우려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결실의 문턱으로… 공동선언의 물결

'행정수도 완성' 결실의 문턱으로… 공동선언의 물결

"2004년 행정수도 위헌 판결과 2010년 MB 정부의 수정안 파동은 더 이상 없다." 거스를 수 없는 도도한 역사적 흐름인 '행정수도 완성'이 올 가을 결실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허허벌판이던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지난 22년간 44개 중앙행정기관 이전 동력을 토대로 행정수도 면모를 갖춰왔고, 이제 마지막 퍼즐인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집무실(2029년)과 국회 세종의사당(2033년) 이전도 법률에 의해 뒷받침되며, 국가균형성장 가치를 대세로 전환하고 있다.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송자대전판이 돌아왔다... 국외 반출 대전 문화유산 첫 환수 첫 사례
송자대전판이 돌아왔다... 국외 반출 대전 문화유산 첫 환수 첫 사례

국외로 반출됐던 대전 문화유산이 처음으로 환수돼 화제다. 대전시는 미국인 소장자로부터 기증받은 '송자대전판' 1점을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워싱턴 D.C.)를 통해 인수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송자대전판은 조선 후기 유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의 글을 모은 문집 '송자대전'을 인쇄하기 위해 만든 목판이다. 18세기에 판각된 송자대전판은 1907년 일본군에 의해 소실됐고, 1926년 대전 남간정사에서 복각됐다. 이 가운데 4484점이 현재 우암사적공원 장판각에 보관돼 있으며, 대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관리되..

박수현 충남지사, "지천댐 추진 주민 설득 부족…피해 지원책은 다시 검토"
박수현 충남지사, "지천댐 추진 주민 설득 부족…피해 지원책은 다시 검토"

정부가 청양·부여 지역 지천댐 건설 추진을 최종 결정한 데 대해 박수현 충남지사가 "정부의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주민 설득과 설명 과정이 미흡했던 점에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박 지사는 지천댐 건설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파격적이고 실질적인 국가적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정부가 발표한 '청양·부여 지천댐 건설 추진 결정'과 관련한 충남도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공론화위원회의 결정을 100% 수용하겠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