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GN아동학대예방협의체 전격 출범

  • 충청
  • 논산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GN아동학대예방협의체 전격 출범

민·관·경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아동학대 제로화 나선다

  • 승인 2026-07-01 08:0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논산·계룡 지역의 아동 안전망을 강화하고 학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자체, 경찰,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GN아동학대예방협의체’를 정식 출범했습니다. 협의체는 위기 가정을 조기에 발굴하는 ‘GN 세이프스타트’ 사업과 신고의무자 대상 전문 교육 등을 추진하며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인 아동 보호 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참여 기관들은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선제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붙임 2. GN 아동학대예방협의체 사진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6월 30일 지역 사회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논산·계룡 지역의 아동 안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한 ‘GN아동학대예방협의체’를 정식 구축했다.(사진=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6월 30일 지역 사회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논산·계룡 지역의 아동 안전망을 촘촘히 하기 위한 ‘GN아동학대예방협의체’를 정식 구축했다.

이번 협의체는 아동학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위기 아동을 신속하게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에는 지자체와 현장 대응 인력, 의료 및 전문 상담 기관 등이 대거 동참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 및 실무진은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명상필 팀장), 논산시청 아동복지돌봄과(남상화 아동보호전담요원, 김윤희 주무관) 및 주민생활지원과(황문희 주무관), 논산시보건소(백시연 주무관), 논산경찰서(유명수 경위), 백제병원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도하라 팀장), 논산가정ㆍ성통합상담센터(김미선 팀장), 논산시 사람꽃복지관(김민 팀장), 논산시가족센터(서규리 사례관리사), 계룡시가족센터(조현진 사례관리사) 등이다.

이들 기관은 공식 서명식을 시작으로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체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위기 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조기개입지원사업인 ‘GN 세이프스타트’를 본격 추진한다. ▲학대 징후를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확대한다. ▲유관기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결의문’ 서명 세레머니를 통해 각 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재확인했다.

최은희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은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가정과 지역 공동체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때 실현된다”며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참해 준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명상필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 팀장은 “아동학대 근절의 열쇠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관심”이라며 “이번 협의체 출범이 사후 약방문식 조치를 넘어, 학대 자체를 미리 막는 ‘선제적 예방 시스템’ 구축의 중대한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체 구성을 주도한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지난 2004년 7월 첫 문을 열었다. 이후 동법 제46조를 근거로 논산시와 계룡시를 비롯해 서천군, 금산군까지 관할하며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 치료, 재발 방지를 위한 밀착형 사례관리, 인식 개선을 위한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아동 권리 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동 골목길의 LP카페 '지기'… 무한대 음악 세상과 만난다
  2. [현장취재]K-리더십 연구소 개소식
  3.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1.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2.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3.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4.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5.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