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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2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소공연은 이날 고용노동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앞둔 최저임금위원회를 향해 소상공인의 경영 현실을 반영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무시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인상안이 도출된다면 대한민국 경제를 뿌리째 흔드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은 '100만 폐업 시대'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근거로 소상공인의 월평균 수익이 191만 원에 그친다"며 "사장님이 숨 가쁘게 일해도 최저임금 근로자보다 못 버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소공연은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6개월 만에 최고치인 3.1%를 기록한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또 오른다면 물가 상승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이번에야말로 동결 수준의 합리적인 상생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를 향해 소상공인 업종의 최저임금 구분 적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업종별 경영 여건과 지불 능력을 고려한 최저임금 결정 체계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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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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