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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백에 삼십」 홍보 포스터.(사진=계룡시 제공)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소극장 DAY’는 시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소극장 특유의 생생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매월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왔으며, 이번 공연을 끝으로 올해 여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오백에 삼십」은 2015년 첫선을 보인 이후 대학로에서 줄곧 예매율 상위권을 지켜온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작품은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원룸 주택 ‘돼지빌라’를 배경으로 삼았다. 떡볶이 장사를 하는 청년부터 고시생, 외국인 며느리, 야간업소 직원 등 우리 이웃들의 팍팍한 삶과 애환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특히 월세 체납과 생계 문제로 얽힌 주민들 사이에서 의문의 사건이 발생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로 풀어냈다. 서민들의 고단한 현실을 풍자하면서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놓치지 않아 웃음과 짠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7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중학생 이상(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책정되어 시민들의 문화비 부담을 낮췄다. 예매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계룡시 관계자는 “서울 대학로의 오픈런 명품 연극을 지역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소극장 연극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과 유쾌한 에너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과 관련한 예매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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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일 기자![[사진3] 오백에 삼십」 홍보 포스터](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6y/07m/07d/20260707010004951000195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