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 정책 아이디어 발굴 나서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청년 정책 아이디어 발굴 나서

지역 문제 해결 위한 정책 제안 공모
본선 진출팀 전문가 멘토링 지원, 우수 제안은 내년도 정책 반영 검토

  • 승인 2026-07-07 10: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성남시
성남시 정책 아이디어 청년 해커톤 대회 참가 안내 포스터.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청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해결할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실제 행정으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시는 31일까지 '정책 아이디어 청년 해커톤 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본선은 8월 28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리며, 우수 제안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구체화한 뒤 내년도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방식의 문제 해결 프로그램이다.

◆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성남의 미래 정책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성남에 필요한 정책'으로, 생활과 일자리, 문화, 복지, 주거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가는 1명부터 최대 5명까지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2건의 정책을 제출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팀원 전원이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이어야 하며,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성남지역 학교에 재학 중 또는 지역 내 직장에 근무하는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성남청년플랫폼 '성남청년다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 본선 진출 7개 팀 선정…전문가 멘토링으로 정책 구체화

시는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문제 인식의 적절성, 정책 적합성, 창의성, 활용 가능성, 준비 노력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는 정책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1대1 컨설팅과 교육,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관련 실무부서의 사전 검토를 통해 실제 행정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며,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8월 본선 개최…우수 제안에는 총 600만원 시상

본선은 오는 8월 28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에서 열린다.

본선 진출팀은 준비한 정책을 발표하며, 심사위원들은 정책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 발표력, 현장 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팀에는 최우수상 1팀에 2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100만원, 장려상 4팀에 각 5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시상금과 성남시장상이 수여된다.

시는 청년들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5급' 검사엔 낮고, 경찰엔 기회?… 직급 셈법에 대전·충청 수사현장 촉각
  2.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3. 대전 서구 다시 젊어진다… 도마·변동 정비사업 순항, 둔산·갈마도 시동
  4.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5.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1.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2. [사설] 지방중수청 ‘개문발차’ 상황 우려된다
  3. 올 여름엔 나도 ‘몸짱’
  4. [사설] '홈플러스 사태', 벼랑 끝에 선 근로자
  5. [중도초대석] 성보기 초대 대전회생법원장 “회생은 경제적 치유 과정…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

헤드라인 뉴스


연간 150건 넘는 교권침해… `교권신장담당관`이 안전망 될까

연간 150건 넘는 교권침해… '교권신장담당관'이 안전망 될까

대전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한 새로운 전담조직인 '교권신장담당관' 신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새 조직이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간 150건이 넘는 교육활동 침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방부터 초기 대응, 법률 지원, 심리 회복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권 보호 시스템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교육활동 침해 심의는 총 175건으로, 이 가운데 162건이 교육활동 침해로 인정됐다. 9건은 침해가 아닌 것으로 결정됐고, 3건은 분쟁조정, 1건은 유보..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비싼 기름값, 더 빨리 오른 이유 있었네…검찰, 4대 정유사 26조원대 가격담합 파악

중동전쟁 직후 대전지역 기름값이 급등한 배경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가격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주유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타사와 유가 인상 시기와 규모를 교환하고, 중동전쟁 직후 유가를 대폭 인상한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 결정 부서 직원 2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가격을 담합한 SK에너지 및 담당 직원은 자진신고자 감면제도, 이른바 리니언시에 따라 기소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파악됐다.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기소 대상에서는 빠졌다. 검찰은 HD현대오일뱅크..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한화, 전반기 마지막 NC와 운명의 3연전 '5위 탈환 노린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이 한화 이글스의 전반기 성적표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즌 내내 5할 승률 안팎에서 순위 싸움을 이어온 한화는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5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추격을 허용한 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을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섰다. 한화이글스는 7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에 나선다. 한화는 올 시즌 꾸준히 반등의 계기를 만들었지만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흐름이 다시 꺾이는 일이 반복되면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그럼에도 5위와의 승차가 크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 올 여름엔 나도 ‘몸짱’ 올 여름엔 나도 ‘몸짱’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