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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모빌리티 해외시장개척단.(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이번 특구 지정으로 통합특별시는 국비 9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영광과 인도네시아 발리주를 무대로 배터리 교환형 친환경 모빌리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영광 일원 4.02㎢, 해외에서는 발리주 10.21㎢를 실증 지역으로 활용한다.
사업은 전동 농기계와 냉장·청소용 3륜 전기이륜차에 배터리 교환형 시스템(BSS)을 적용해 실제 운행 성능과 사업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 활용 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용도 맞춤형 차량(CAV)의 운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배터리 교환형 용도 맞춤형 차량 제작을 위한 KS 표준 개발과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교환형 배터리 플랫폼 구축이 포함됐다.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표준화와 상용화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면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적용해 금지된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증을 허용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해외에서 기술 검증과 인증, 사업화를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특구를 발판으로 지역 이모빌리티 기업들의 해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간 약 600만 대 규모의 이륜차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현지 실증 결과를 인증 획득과 수출 확대까지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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