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식품부 식품명인 지정 지역 기능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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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식품부 식품명인 지정 지역 기능인 추천

  • 승인 2026-07-07 11:40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변환보성군청
보성군청.(사진=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 대상에 지역 전통 차 제조 기능인 2명을 추천했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도는 전통 식품 제조와 가공, 조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장인을 국가가 발굴·인정하는 제도다.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전통 제조기술을 원형대로 계승하거나 보존 가치가 높은 기능을 갖춘 인물을 대상으로 여러 단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에 추천된 대상자는 백연골 발효차의 문정자 대표와 ㈜다도락의 조현곤 대표다. 문 대표는 전통 발효기법을 바탕으로 한 '부풍향차', 조 대표는 '청명차' 제조기술을 통해 오랜 기간 보성 차 문화의 전통을 이어오며 지역 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추천된 후보들은 전라남도의 사실 확인과 심의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현장평가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사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지정 여부는 올해 말 결정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지난해 강산농원 김영민 대표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7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차 분야 명인 배출을 통해 지역 차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은 최근 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차의 날(5월 25일)'과 연계해 전통 차 문화의 가치 확산과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명인 육성과 전통기술 보존을 통해 보성 차의 역사성과 품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보성=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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